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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왔다감 #본인등판” 노량진 고시촌 간 ‘9수생’ 윤석열

서울 울 노량진에 위치한 한 식당이 인스타그램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방문 사실을 지난 9일 공개했다. 뉴시스

야권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9일 서울 노량진 고시촌의 한 식당을 찾아 시민들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에 위치한 식당 골든볼9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윤석열 대표님 깜짝 방문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한끼 5500원에 한식 뷔페를 제공하는 이 식당은 인근 고시생들이 즐겨찾는 곳으로 알려졌다.

식당 측은 윤 전 총장이 남긴 방명록과 기념 사진도 게시했다. 윤 전 총장은 방명록에 “윤석열 골든볼9 왔다감. 2021년 7월9일 #본인 등판”, “힘내세요 여러분이 걸어가는 길이 맞습니다. 여러분이 꾸는 꿈이 맞습니다”라고 적었다.

2030세대에게 다가서기 위한 행보로, 윤 전 총장 본인이 오랜 고시생활을 했던 터라 눈길을 끈다. 그는 서울대 법학과 79학번으로 4학년 때 사법시험 1차에 합격했지만 2차 시험에 계속 낙방하다 9수 끝에 합격했다.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과 박범계 법무부 장관,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강용석 변호사 등이 동기다.

윤 전 총장은 최근 페이스북 계정을 개설하고 반려묘 사진을 공개하는 등 대중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전날에는 “실시간 나비입니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반려묘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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