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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담원 기아, 상체 활약으로 한화생명 격파…3연승


담원 기아가 최근 기세가 좋던 한화생명e스포츠를 제압, 3연승에 성공했다.

담원 기아는 10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한화생명을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꺾었다. 젠지전, 리브 샌드박스전에 이은 3경기 연속 승전보다. 이날 승리로 7승3패(세트득실 +8)가 됐다. 순위표에선 2위 자리를 지켰다.

4경기 만에 한화생명의 연승 행진이 마무리됐다. 최근 3경기인 DRX전, 농심 레드포스전, KT 롤스터전을 모두 이겨 7위까지 오른 바 있는 한화생명이다. 이날 담원 기아 상대로는 정교한 운영도, 강력한 한타 능력도 선보이지 못했다. 4승6패(세트득실 –6)를 기록, KT에 7위 자리를 내줬다.

담원 기아가 후반 집중력에서 앞서 1세트를 승리했다. 한화생명이 초중반 리드를 점한 게임이었지만, 뒷심 부족으로 자멸한 게임이었다. 담원 기아는 11분경 탑 교전에서 사실상 에이스를 당했다. 그러나 직후 바텀 교전에서 상대 실수를 잘 캐치해 3킬을 획득, 손실을 최소화했다.

담원 기아는 상대 실수를 집요하게 물고 늘어져 역전승을 거뒀다. 이들은 22분경 탑에서 상체 3인방을 모두 잃었다. 상대의 내셔 남작 사냥을 허용했다. 그러나 이어지는 두 번의 대지 드래곤 전투에서 연전연승해 글로벌 골드를 역전시켰다. 이들은 내셔 남작 버프와 함께 미드로 진격했다. 힘으로 상대 저지선을 돌파, 승리를 확정지었다.

담원 기아는 ‘칸’ 김동하(아트록스)와 ‘캐니언’ 김건부(그웬)의 활약을 앞세워 2세트까지 승리했다. 한화생명이 19분경 탑에서 승부수를 띄웠으나, 역으로 김동하가 킬을 쓸어 담으면서 이른 시간에 승패가 갈렸다.

담원 기아는 두 번의 내셔 남작 버프를 활용한 운영으로 게임을 매듭지었다. 김동하와 김건부가 20분경 둘이서 한화생명 몰래 내셔 남작을 사냥했다. 담원 기아는 이를 통해 상대 억제기 2개를 부쉈다. 자연스럽게 두 번째 버프까지 챙긴 이들은 바텀으로 돌격해 한화생명 넥서스를 파괴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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