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측 “부인 취재 때 경찰 사칭 MBC기자 2명 고발”

뉴시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부인 김건희씨 관련 취재를 하면서 경찰을 사칭한 혐의로 MBC 기자 2명 등을 서초경찰서에 고발했다.

윤 전 총장 대변인실은 지난 10일 기자들에게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고발 사실을 전하며 “MBC의 불법 취재에 대한 진상규명과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대변인실은 “경찰을 사칭해 일반 시민을 심문한 뒤 정보까지 얻어낸 사안으로 강요죄와 공무원자격사칭죄라는 중대범죄가 범해진 것”이라고 말했다.

윤 전 총장 측은 “불법 취재까지 동원한 정치적 편향성도 드러났으므로 현장기자들의 단독행위가 아닐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윤 전 총장 측은 이번 수사 의뢰와 별도로 방송통신위원회에도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앞서 MBC 취재진은 김씨의 박사논문 검증을 위한 취재를 하면서 김씨 지도교수의 과거 주소지 앞에 주차된 차량 주인과 통화하면서 경찰을 사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MBC는 “기자 신분을 밝히지 않은 취재진 2명을 업무 배제하고 책임을 묻기로 했다”며 “피해를 본 차량 주인과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北 피살 공무원 유족 만난 윤석열 “文정부 자격없다”
北피살공무원 유족 만난 윤석열…“잘못된 부분 바로잡겠다”
윤석열 “주거 안정, 정부 의지만 있으면 어렵지 않아”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국민일보 신문구독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