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계 코로나 비상…관계자 확진→이정재·정우성 ‘음성’

배우 이정재, 정우성. 뉴시스

영화 ‘헌트’의 제작사 대표가 코로나19에 확진됨에 따라 주연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도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13일 이정재,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선제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은 결과 이정재, 정우성은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헌트’ 제작사인 사나이픽처스 한재덕 대표가 코로나19에 확진된 사실이 알려졌다. 한 대표는 현재 자가격리 중으로, 그는 ‘헌트’ 촬영 현장에 다녀간 적이 없다고 한다.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인 ‘헌트’는 안기부 에이스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남파 간첩 총책임자를 쫓으며 거대한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첩보 액션을 다룬다. 이정재는 주연 배우로도 출연한다.

영화계 및 드라마계에서 확진 사례가 이어져 우려를 키우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시리즈 ‘수리남’ 스태프가 확진을 받아 촬영이 일시 중단됐고, 또 다른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출연 배우가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게 확인돼 촬영을 멈춘 상태다. 앞서 넷플릭스 시리즈 ‘블랙의 신부’도 배우 차지연이 확진 판정을 받아 촬영을 중단했다.

영화 홍보 일정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 오는 21일 개봉을 앞둔 애니메이션 영화 ‘보스 베이비2’와 한국영화 ‘액션히어로’는 오프라인 시사회 일정을 취소했다. 28일 개봉하는 ‘방법: 재차의’는 20일 시사회를 예정대로 진행하지만 시사회 직후 이어지는 기자간담회는 온라인으로 진행키로 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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