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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선제적 선별 나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70명을 넘어서자 대전시가 선제적으로 변이 바이러스 선별에 나섰다.

대전시는 실시간 유전자 검출법을 통해 알파(영국)와 델타(인도), 베타(남아공), 감마(브라질) 변이 바이러스를 선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오는 18일까지 예비테스트를 실시, 다음달 2일까지 시범운영을 하고 조만간 확정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확정검사로 전환되면 지역 내 변이 바이러스 유행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환자·접촉자 관리에 보다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전망이다.

대전은 현재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15일 기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73명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73건 중 알파형은 58건, 델타형 14건, 베타형이 1건이었다. 이중 지역감염이 62건이었고 해외 입국 관련은 11건이다.

월별로는 지난 3월 1건을 시작으로 4월 4건, 5월 11건, 지난달에는 45건이 발생했으며 이달 들어 12건이 확인됐다.

특히 지난달 말 서구지역 노래방을 중심으로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집단 감염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일반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2.5배 높아 향후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주종을 이룰 것으로 추정된다.

이동한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차단을 위해 마스크 착용, 지인과의 접촉자제와 기본 방역 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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