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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천적 등극’ 농심, 담원 기아에 또 승리


농심 레드포스가 담원 기아 상대로 또 한 번 승점을 사냥했다.

농심은 15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담원 기아에 세트스코어 2대 1로 승리했다. 농심은 3연승에 성공, 8승3패(세트득실 +7)를 기록해 담원 기아의 2위 자리를 빼앗았다. 담원 기아는 7승4패(세트득실 +7), 3위로 떨어졌다.

이로써 농심은 담원 기아에 정규 리그 1·2라운드 맞대결을 모두 이긴 셈이 됐다. 농심은 지난 2일 담원 기아와의 1라운드 경기에서도 2대 1로 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 이날 승리로 ‘천적 관계 형성’과 ‘2위 도약’이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농심은 ‘고리’ 김태우(라이즈)의 하드 캐리로 1세트를 선취했다. 김태우는 라인전에서 ‘쇼메이커’ 허수(루시안)를 솔로 킬 따내는 등 시작부터 끝까지 만점 활약을 펼쳤다. 담원 기아가 내셔 남작 사냥 후 총공세를 펼쳤지만, 김태우가 지키는 농심의 성벽은 견고했다. 농심은 상대 승부수를 두 차례 막아낸 뒤 40분경 미드에서 상대를 각개격파해 승리를 확정지었다.

담원 기아가 2세트에서 반격에 성공했다. ‘칸’ 김동하(제이스)가 맹활약해 전판의 수모를 갚았다. 담원 기아는 드래곤 3개를 우직하게 사냥했다. 드래곤 전투마다 김동하가 강력한 포킹 공격을 적중시킨 게 주효했다. 이들은 29분경 미드 교전에서 승리한 뒤 내셔 남작을 사냥해 게임을 마무리했다.

‘덕담’ 서대길(이즈리얼)이 팀에 3세트 승리를 안겼다. 농심은 ‘피넛’ 한왕호(비에고)의 절묘한 갱킹 덕분에 바텀 라인전에서 우위를 점했다. 담원 기아가 기습 내셔 남작 사냥을 해내 항전했지만, 33분경 탑 교전에서 결국 승패가 갈렸다. 3킬을 가져간 농심이 서대길을 앞세운 포킹 공격으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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