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주말 매우 중대 기로…이동·만남 자제 요청”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청와대에서 응우옌 푸 쫑(Nguyen Phu Trong) 베트남 당 서기장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이번 주말이 매우 중대한 기로가 됐다. 최대한 이동과 만남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짧고 굵은’ 4단계를 위해서는 모두의 노력과 협력이 절실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델타 변이 확산이 무섭다”면서도 “그러나 우리의 삶이 바이러스에 휘둘릴 수는 없다. 우리는 어떤 변이라도 이겨내고 일상을 되찾아야 한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문 대통령은 “불편함과 어려움이 크신데도, 정부의 방역 강화조치에 묵묵히 따르면서 협주해 주시고 계신 국민들께 대단히 감사하면서도 송구한 마음”이라며 “의료진과 방역 현장에서 수고하시는 분들의 헌신과 노고에도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의 헌신을 거론하며 “국민들께서 혹시라도 답답하고 지칠 때면 이분들의 헌신을 생각해 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선에서 분투하고 계신 분들의 힘겨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지자체와 함께 고위험 시설에 대한 빈틈없는 관리와 대규모 진단검사, 철저한 역학조사로 확산의 고리를 끊어내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며 “백신 접종 속도도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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