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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하차한 김민재…김학범호는 괜찮을까

대한축구협회 제공

도쿄올림픽에 나서는 24세 이하 축구 남자 국가대표팀(이하 올림픽대표팀) 와일드카드 수비수 김민재가 결국 명단에서 빠졌다. 유럽 이적을 둘러싸고 협상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은 결과다. 김민재 위주로 수비진을 구상했던 올림픽대표팀은 대회를 얼마 남겨두지 않고 고민이 더 커졌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김민재를 올림픽대표팀에서 소집해제한다고 밝혔다. 대신 성인 대표팀에서도 뛰는 김천 상무 박지수가 대체 발탁됐다.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평가전을 불과 4시간여 앞두고 나온 발표다.

김민재는 올림픽대표팀 명단 발표 당시부터 차출 가능성이 확실치 않았다. 지난 13일 아르헨티나를 상대로한 평가전에서는 아예 명단 제외됐다. 소속팀 베이징 궈안과의 계약 종료를 6개월 남긴 상태에서 이적 협상 상대였던 FC 포르투 등 유럽 구단이 올림픽대표팀 차출에 난색을 표했다.

앞서 김학범 감독은 프랑스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1%의 가능성만 있어도 김민재 차출을 포기하지 않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불과 회견 하루 만에 차출을 철회했다는 건 그만큼 상황이 긴박했다는 정황이다. 이로써 김학범호는 수비진 구성에서 큰 고민을 떠안게 됐다.

조효석 기자 prome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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