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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탁구 어쩌나… 코트 규격 미달에 손 사용 제약

탁구 코트가 국제 규격에 미달된다는 주장 나와
공에 입김 불거나 탁구대 손으로 닦는 것도 금지

7월23일 개막하는 2020 도쿄 올림픽을 100일 앞둔 14일 오후 대한체육회 진천선수촌 오륜관에서 국가대표 탁구팀 신유빈 선수가 훈련하고 있다.

논란이 끊이질 않는 도쿄올림픽에서 탁구 코트가 국제 규격에 미달된다는 주장까지 제기됐다.

류궈랑 중국탁구협회장은 지난 20일 중국 중앙(CC)TV 인터뷰에서 “도쿄올림픽 경기장의 탁구 코트가 평소보다 좁다”며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경기장에 선수들도 불만이다”라고 주장했다.

본래 세계대회에서는 너비 7m에 길이 14m의 규격이 지켜지고 있다. 대한탁구협회 홈페이지에도 탁구 국제 경기 규정에 경기 공간은 길이 14m·너비7m·높이5m이상의 직사각형이 되어야 한다고 명시됐다.

그러나 측정 결과 도쿄올림픽 경기장은 너비는 6m로, 규격보다 1m 정도 좁다. 길이 또한 11m로 규격 기준에 훨씬 못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코트 사이즈가 작아지면서 선수들도 측면에서 서브를 할 때 부딪힐 위험이 있고 충격이 있다며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쿄올림픽 탁구 경기 운영에 지장을 주는 건 이뿐만이 아니다. 코로나19로 방역수칙이 강화되면서 탁구 경기 도중 선수들이 경공에 입김을 불거나 탁구대를 손으로 닦는 행동 등이 금지됐다. 그러나 지나치게 가까운 경기 공간으로 코로나19 감염 우려는 여전하다.

한국 국가대표로 신유빈·이상수·장우진·전지희·정영식·최효주 선수가 출전한다. 오는 24일 여자 단식 예선을 시작으로 8월 6일 남자 단체 금메달 경기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윤정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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