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반전, 긴 혼조세 벗나…27일 FOMC 주목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

코스피가 주 초반 하락세를 반전시키며 상승마감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물가상승)과 스태그플레이션(저성장 하 물가상승) 우려, 미국의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및 금리 인상 시그널 등으로 혼조세를 기록 중인 상황에서 다음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가 주목받고 있다.

코스피는 앞선 23일 전일 대비 4.21포인트(0.13%) 오른 3254.42로 마감했다. 코스닥도 전일 대비 5.25포인트(0.5%) 오른 1055.50으로 장을 마치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조정장이 길어지는 상황에서 오는 27일(현지시간) FOMC 회의 결과에 따라 코스피 방향성이 결정될 전망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24일 “FOMC 회의에서 테이퍼링이 얼마나 구체화될지 여부가 관건”이라며 “FOMC 회의 결과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달러화, 원‧달러 환율이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FOMC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이 테이퍼링 논의를 시작한 건 사실이나 서두르지 않겠다는 의견을 명확히 드러냈다. 특히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면서 연준이 인플레이션 우려보단 경기 부양에 무게를 두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강준구 기자 eye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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