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첫 금메달에 시청률 17%…3사3색 해설 빛났다

KBS, 리우 양궁 금메달리스트 기보배
SBS, 양궁 금메달리스트 박성현 박경모 부부
MBC, 리우 올림픽 양궁 2관왕 장혜진

양궁 국가대표 김제덕(오른쪽)과 안산 선수가 24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혼성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걸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도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긴 양궁 혼성 결승전 시청률이 지상파 3사 합계 17%를 기록했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5분부터 5시까지 지상파 3사가 중계한 양궁 혼성 결승전 시청률 합은 17%로 집계됐으며 채널 별로는 KBS2가 6.0%로 가장 높았고 SBS 5.9%, MBC 5.1% 순이었다.

이 기록은 지난 23일 오후 7시 30분부터 생중계된 ‘2020 도쿄올림픽 개막식’에서 기록한 시청률 17.2%(KBS1 8.4%, SBS 4.8%, MBC 4.0%)와 엇비슷한 수준이다.

KBS 양궁 중계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기보배가 해설을 맡았다. 기보배 해설위원은 한 세트만 더 승리하는 상황에서 “차분해야 합니다”라며 애써 냉정을 유지했지만, 선수들이 10점을 기록하는 모습에 함께 환호했다.

SBS는 양궁 금메달리스트 박성현 박경모 부부가 리우 올림픽에 이어 이번에도 해설위원을 맡았다. 박경모 위원이 금메달 확정에 “대한민국 양궁엔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고 감탄하자 박성현 위원은 “이 선수들은 천재가 맞다”고 맞장구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MBC 양궁 해설위원으로 데뷔한 리우 올림픽 2관왕 장혜진은 ‘몸바람’과 ‘타깃바람’의 차이점을 설명하는 등 날카로운 분석을 곁들였다.

김제덕(17·경북일고)과 안산(20·광주여대)이 팀을 이룬 양궁 대표팀은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양궁 혼성단체전 결승에서 네덜란드의 스테버 베일러르-가브리엘라 슬루서르 조를 5-3(35-38 37-36 36-33 39-39)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용현 기자 fac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국민일보 신문구독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