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에 신고받아 갔더니…서울 강남서 도우미 포함 52명 적발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집합금지 행정명령 기간 중 불법 영업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된 유흥주점. 부산경찰청 제공 뉴시스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도 서울 강남 일대에서 불법 영업을 하던 주점들이 연달아 단속된 가운데 이번엔 일반음식점 간판을 내걸고 이른 오전 시간대 수십명이 모여 유흥 술판을 벌인 업소가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4일 오전 11시46분쯤 서울 강남구 소재 일반음식점에서 유흥접객원을 고용해 무허가 영업을 하던 관리자 A씨(28)와 접객원 22명, 손님 등 남녀 52명을 단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같은 날 오전 11시36분쯤 불법영업 중인 업소에 ‘미성년자도 있다’는 취지의 112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은 발렛주차 기사 등을 추궁해 후문 진입로를 확보했고 음식점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정문으로 도망가던 여성 3명을 저지 후 1층과 2층 각 룸에서 여러 명이 모여 술을 마시는 장면을 적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업소는 허가도 받지 않은 채 유흥주점 영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경찰은 업소 관리자 및 위반자들을 식품위생법 위반 및 집합금지명령 위반으로 적발한 후 인적사항 등을 확인한 후 해산조치했다. 감염병예방법 위반 부분에 대해서는 강남구청에 통보, 관련 조사가 진행 중이다.

김승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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