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뉴욕서 어떻게… 68세 노인, 야만적 폭행·갈취당해

NYPD 트위터 캡처

대낮에 미국 뉴욕시 한복판에서 건장한 흑인 남성이 금품을 갈취하기 위해 68세 노인을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충격적 영상이 공개됐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뉴욕경찰(NYPD)은 25일(현지시간) 마스크를 쓴 회색 운동복 차림의 남성이 뉴욕 중심가에서 노인을 무차별 폭행하는 17초 분량의 영상을 트위터에 공개했다. 지난 21일 오전 9시5분쯤 일어난 일이라며 범인을 찾는다는 취지의 글도 함께 올렸다.

뉴욕경찰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브루클린의 한 거리에서 자전거를 타던 남성이 피해자에게 다가가 그의 호주머니를 건드리며 가지고 있는 물건을 내놓으라고 요구했다(일부 영상은 포털사이트에서 노출되지 않습니다. 국민일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노인이 거절하자 범인은 주먹을 날려 쓰러뜨렸다. 이어 얼굴을 수차례 때리고 발로 내리찍기도 했다.

피해자는 저항을 시도했지만 이내 속수무책으로 맞았다. 결국 바닥에 쓰러져 의식을 잃었다. 범인은 피해자가 쓰러진 후에도 몇 차례 더 심하게 때렸다.

범인은 쓰러진 피해자의 몸을 거칠게 앞뒤로 굴리며 주머니를 뒤져 휴대전화, 목걸이 등을 훔쳐 달아났다.
폭행 후 쓰러진 피해자의 주머니를 털어 물건을 훔치는 범인. NYPD 트위터 캡처

현지 매체는 잔인하고 야만적인 범행이라면서 첨단도시 뉴욕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느냐고 지적했다. 누리꾼들은 “70세가 다 된 노인이 거의 죽을 뻔한 일이다. 폭행 장면이 너무 잔인해서 차마 눈 뜨고 보기도 어렵다” 등의 반응을 하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피해자는 손목과 코뼈가 골절되는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강도 혐의로 용의자를 수배하고 추적 중이다.

이주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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