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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성 있고 강하다”…콘돔으로 카누 수리, 금메달 딴 선수

제시카 폭스 인스타그램

2020 도쿄올림픽 카누 슬라럼 여자 싱글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호주의 제시카 폭스 선수가 콘돔을 이용해 카누를 수리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방송 NBC는 30일(현지시간) 제시카 폭스가 카누 수리에 ‘콘돔’을 활용해 금메달을 획득한 사연을 보도했다.

폭스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에는 콘돔을 이용해 카약 앞 부분을 수리하는 모습이 담겼다.

폭스는 “누구도 콘돔이 카약을 수리하는 데 사용될지는 몰랐을 것”이라며 “신축성 있고 강하다”고 설명했다.

제시카 폭스 인스타그램

해당 영상에서 폭스는 경기 이후 손상된 카약의 앞부분에 점성이 있는 에폭시 같은 탄소화합물을 바른 뒤 그 부위에 콘돔을 씌워 매끄럽게 만들었다.

NBC는 폭스가 콘돔을 어떻게 구했는지 불분명하지만, 도쿄올림픽 주최 측이 최근 선수들에게 15만개에 달하는 콘돔을 나눠줬다고 밝혔다.

폭스는 지난 27일 2020 도쿄올림픽 여자 카약 슬라럼 여자싱글 K-1 종목 결승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여자싱글 C-1 종목에서는 금메달을 따냈다. 그는 세계 챔피언 대회에서 10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호주의 스타 카누 선수다.

정인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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