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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5연패 탈출’ DRX, 아프리카 상대로 시즌 2승째


DRX가 아프리카 프릭스 상대로 뒤늦게 시즌 2승째를 신고했다.

DRX는 31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아프리카를 2대 1로 이겼다. 지난 8일 프레딧 브리온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둔 이후 6경기 만에 추가 승점을 챙긴 셈이다. 이날 승리로 2승13패(세트득실 –20)가 됐다.

아프리카는 예상 밖 상대에게 패배해 기세가 끊겼다. 아프리카는 앞서 상위권 젠지와 담원 기아를 연이어 꺾으면서 플레이오프 막차 탑승 확률을 크게 끌어올린 바 있다. 이날 패배로 8승7패(세트득실 –1)가 됐다. 순위표에선 6위 자리를 지켰지만, 7위 한화생명e스포츠(6승8패 세트득실 –6)나 8위 KT 롤스터(5승9패 세트득실 –3)와 격차가 좁혀졌다.

DRX가 더 적극적으로 싸움에 임한 게 승리 요인이었다. DRX는 ‘표식’ 홍창현(니달리)을 선봉장으로 내세워 첫 세트를 이겼다. 홍창현은 날카로운 포킹 공격으로 아프리카를 위축시켰다. DRX는 34분경 기습적으로 내셔 남작을 사냥한 뒤 퇴각하는 아프리카의 후방을 잡았고, 복수의 킬로 응징해 승점을 따냈다.

아프리카가 느긋한 경기 운영으로 한 세트를 따라붙었다. 아프리카는 DRX의 1-3-1 스플릿 작전에 능숙하게 대처하지 못하면서 대지 드래곤 3개를 연이어 내주기도 했지만, 40분경 미드 교전에서 4킬로 대승해 비로소 리드를 잡았다.

아프리카는 미드 교전 승리 후 대지 드래곤의 영혼과 내셔 남작 버프를 연달아 얻어냈다. 버프를 활용해 상대 포탑을 와르르 철거, 3700골드가량을 뜯어냈다. 이들은 46분경 미드 교전에서 상대를 일망타진해 게임을 마무리했다.

DRX는 3세트에서 다시 집중력을 되찾았다. DRX는 협곡의 전령 전투에서 4킬을 챙기면서 리드를 잡았다. 21분경 3킬을, 23분경 2킬을 각각 미드에서 가져간 이들은 내셔 남작을 사냥해 아프리카의 기세를 눌렀다.

‘킹겐’ 황성훈(오른)과 홍창현(신 짜오)이 탄탄한 앞 라인을 구축하면서 DRX의 전투력이 크게 올라갔다. 이들은 30분경 홍창현의 쿼드라 킬과 함께 바다 드래곤 영혼을 획득했고, 재정비 후 미드로 진격해 상대 숨통을 끊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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