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호복 입고 할머니와 화투…1만명 감동시킨 ‘트윗’


요양병원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한 의료진이 방호복을 입은 채 할머니와 화투를 치는 사진이 SNS에 공개돼 많은 네티즌이 감동하고 있다.

지난 1일 트위터에 “격리된 요양병원에서 할머니와 화투를 치는 의료진, 외로운 할머니를 위한 의료진의 작은 노력과 배려”라는 설명과 함께 해당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엔 침대 위에서 할머니와 의료진이 화투를 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의료진은 더운 여름 방호복을 입은 채 화투패를 고르는 할머니를 응시하고 있다. 해당 사진은 곧바로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졌다.

2일 현재 1만명이 넘는 네티즌이 이를 공유했다. 이들은 “의료진이 마음까지 치료해주는 것 같다” “순간 눈물이 핑” “방호복 입고 화투라니…감동이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심상정 의원 트위터 캡처

심상정 정의당 의원도 지난 2일 해당 사진을 공유하며 “방호복을 입고 꼿꼿하게 허리를 세운 채 고요히 할머니를 응시하는 의료진의 모습에 경외심을 느낀다”며 “시대의 사랑은 ‘돌봄과 연대’인 것 같다”고 썼다. 한편 코로나19 4차 유행이 계속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요양병원에선 방문 면회가 금지됐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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