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스포츠

연예·스포츠 > 스포츠

‘2주격리’ 김제덕 “응원·격려 감사…담담한 성격 노력할게요”

김제덕 인스타그램

2020 도쿄올림픽에서 ‘파이팅’ 넘치는 모습으로 사랑 받은 양궁 국가대표 김제덕(17·경북일고)이 귀국 후 소감을 밝혔다.

김제덕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국 입국 후 호텔에서 하루를 격리하고 오늘 예천에 오게 됐는데 피곤한 하루였다”며 “공항에 많은 기자분들에 놀랐고, 올림픽을 응원해 주신 분들을 뵙게 돼 정말 기뻤다. 색다른 느낌의 한국이었다”고 썼다.

그는 “특히 예천에 오니 수많은 현수막이 뜨겁게 응원해 주신 군민의 마음인 것 같아 가슴 뭉클하고 감사했다”며 “많은 분의 응원과 격려에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김제덕은 이어 “한국에 와 기분은 좋은데 2주간 자가격리를 하며 정해진 동선을 지켜야 한다”면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미성년자인 김제덕은 다른 선수들보다 늦게 백신을 맞아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후 14일이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출국했다. 이 때문에 귀국 시 자가격리를 면제 받지 못했다.

그는 “매사에 감사하며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갖고, 담담한 성격을 가지는 김제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제덕은 이번 도쿄올림픽 양궁 혼성 단체전과 남자 단체전에서 2관왕에 올랐다. 역대 올림픽 한국 남자선수 중 최연소 메달리스트다.

격리 중에도 김제덕의 훈련은 계속된다. 그는 다음 달 19일부터 26일까지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양크턴에서 열리는 2021 세계 양궁선수권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3일부터 ‘비대면’ 훈련을 시작한다.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선수 보호를 위해 김제덕은 격리 시설과 훈련장에서 정해진 동선에 따라 이동하며, 훈련은 비공개로 진행한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국민일보 신문구독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