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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가라” 김영철 설레발에…김연경이 보낸 짠한 문자

좌측은 배구 선수 김연경, 도쿄=이동환 기자. 우측은 방송인 김영철, 김영철의 파워FM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김영철이 배구 선수 김연경에게 ‘설레발’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가 미안해진 경험을 고백했다.

김영철은 3일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오프닝에서 “최근에 이불킥한 게 생각난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제가 김연경 선수 팬이고,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올리면 실시간으로 리액션을 해준다. ‘오빠, 응원 감사하다. 응원이 힘이 된다’고 선수들한테 얘기해준다고 했다”며 “저도 기분이 좋아서 그랬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난달 27일 열린) 케냐전을 보고 몸이 너무 가벼워 보여서 ‘연경아, 정말 너무 잘한다. 2024년 파리올림픽도 가도 될 것 같아’라고 했더니 연경 씨가 진지하게 ‘오빠, 진짜 저 너무 힘들어요. 죄송합니다’라고 하더라. 지금 뛰고 있는 것도 잘하고 있는데 괜히 2024년 파리올림픽을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기분이 좋아져서 문자를 주고받았는데 2024년 이야기까지 꺼낸 것이 미안했다”며 “지금 올림픽이 잘 끝나야 할 텐데 끝까지 응원하겠다. 내일 아침에 터키와 8강전이 남았는데 4강 간다면 좋겠지만 경기 보면서 응원을 잘하겠다”고 전했다.

여자 배구대표팀은 오는 4일 오전 9시 일본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터키와 8강전을 치른다.

정인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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