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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볼만해” 김연경과 ‘원팀’…결승 놓고 브라질과 격돌

4일 일본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8강 한국과 터키의 경기에서 승리, 4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의 김연경과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극적인 승리를 이어가며 4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세계랭킹 2위 브라질과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브라질은 4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배구 여자부 8강전에서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를 세트 스코어 3-1(23-25 25-21 25-19 25-22)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터키에 세트 스코어 3-2(17-25 25-17 28-26 18-25 15-13)로 짜릿한 승리를 거둔 한국은 6일 오후 9시 브라질과 승부를 벌인다.

한국은 브라질과 이번 올림픽 첫 경기를 치렀다. 지난달 25일 열린 A조 1차전에서 한국은 브라질의 기술과 힘, 높이에 모두 밀렸고 세트 스코어 0-3(10-25 22-25 19-25)으로 완패했다.

4일 일본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8강 한국과 터키의 경기에서 승리, 4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의 김연경 등 선수들이 손가락 네개를 펴보이며 즐거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당시 페르난다 로드리게스(17점), 가브리엘라 기마레스(16점), 탄다라 카이세타(10점) 등 브라질 측면 공격수의 위력이 거셌다. 브라질이 김연경(12점)을 집중 견제하면서 한국은 공격 활로를 찾지 못하고 패했다.

하지만 이후 한국의 경기력은 점점 좋아졌다. 도미니카공화국·일본을 차례로 꺾었고, 터키와의 8강전에서는 전력상 열세에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했다. 8강전에서 승리한 뒤 한국의 세계랭킹은 13위에서 11위로 상승했다.

여전히 브라질은 어려운 상대다. 이번 대회에서 브라질은 6전 전승을 거두고 있다. 하지만 주장 김연경을 포함한 한국 배구대표팀은 힘겨운 싸움에서 연거푸 승리하며 “어떤 팀과 붙어도 해볼 만하다”는 자신감에 차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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