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코로나19 호재로 사상 최대 실적


금호석유화학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코로나19 관련 기초 소재 호황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배 이상 증가했다.

금호석유화학은 2분기 매출이 2조1991억원, 영업이익은 753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4.3%, 영업이익은 527.3%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로 일회용 장갑 소재인 NB라텍스 수요가 탄탄하게 이어지고 있고, 세계 경기 회복으로 타이어용 고무 제품 수요가 늘면서 합성고무 부문 매출이 호실적을 냈다. 합성고무부문 2분기 매출은 8242억원, 영업이익은 2929억원을 기록했다.

합성수지 부문에서는 매출 4808억원, 영업이익 982억원을 냈다. 자동차, 가전, 완구 등 전방산업과 일회용품 이용 증가로 고부가 합성수지(ABS) 제품의 수익성이 유지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낸 금요석유화학은 3분기엔 하향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초 소재 시장 업황의 폭발적 수요가 잠잠해질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전망이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코로나19 확대로 봉쇄 조치 강화, 원재료 가격 상승, 중국 신규 공장 가동, 계절적 비수기 등의 영향을 받아 일부 수요와 수익성이 감소할 전망”이라면서도 “하락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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