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수, 송종국 방송에 분노 “아빠와 살고파? PD가 시켜”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박연수가 전 남편 송종국의 방송에서 자녀들이 “이제 아빠랑 같이 살고 싶다”고 한 말은 제작진의 연출이었다고 주장했다. 박연수는 2006년 송종국과 결혼했으나, 9년 만인 2015년 합의 이혼했다. 이후 홀로 딸 송지아, 아들 송지욱을 키우고 있다.

박연수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고 넘기려 했다. 말하면 입만 아프고 지아, 지욱이 주변인이 다 아니까”라며 “MBN 방송에서 ‘아빠랑 앞으로 살고 싶다’는 지욱이 말은 방송에서 멘트 시켜서 했다고 집에 와서 얘기했다. 지아도 ‘내 꿈만 꿔’ 멘트 시켜서 한 것”이고 밝혔다.

이어 “PD님께 사과 받았고, 일 크게 만들기 싫어 조용히 있었다”며 “애들 이용해서 이러지 마라. 상처는 온전히 애들 몫이다”고 강조했다.

문제가 된 멘트는 지난달 29일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의 ‘자연인이 된 송종국 편’에서 나왔다. 당시 방송에서 송종국은 박연수와 이혼한 뒤 사람들의 시선을 견딜 수 없어 강원도 홍천으로 이사를 가 자연인이 된 근황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는 아들 지욱 군이 송종국을 찾아가 축구 레슨을 받는 등 함께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지욱 군은 “아빠랑 같이 있으면서 많이 배우고 선수가 되고 싶다. 이 말 하려고 온 거다. 아빠랑 같이 살면서 운동하고 싶다고 얘기하러 왔다‘고 말했다. 딸 지아 양도 송종국과의 영상통화에서 ”맛있는 거 많이 먹고, 항상 건강해야 한다. 꿈은 항상 내 꿈만 꿔“고 말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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