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스포츠

연예·스포츠 > 연예

‘마녀김밥’ 서울 지점도 식중독…김원효·심진화 ‘도의적 사과’

김원효 인스타그램 캡처

김밥 프랜차이즈 ‘마녀 김밥’ 성남 지점에서 시작된 집단 식중독 사태가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같은 업체의 일부 지점을 운영하는 개그맨 김원효·심진화 부부가 사과를 담은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녀 김밥을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많은 분께 죄송하다”며 “저희도 마녀 김밥을 함께하는 사람들로서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김원효 인스타그램 캡처

“일각에선 특정 매장과의 관계 여부에 대해 물으시지만, 지금은 아프시고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쾌차가 먼저”라고 한 이들 부부는 “아프신 분들이 하루빨리 쾌차하시길 진심으로 바라고 기도하겠다”고 했다.

이들은 이어 “혹여 저희의 공식적인 행동으로 다른 매장의 많은 점주님이 오해받으실까 봐 많이 조심스러웠다. 사과가 늦어진 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김원효는 이날 오전 한 연예매체를 통해 “저희 부부가(해당 프랜차이즈의) 대표로 아는 분들이 있어서 혼선을 빚게 된 것 같다”며 “이번 집단 식중독 논란이 벌어진 매장들은 1%의 지분도 없는 매장”이라고 해명했다.

지난 5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마녀김밥 두 지점에서 집단 식중독 증상자가 발생했다. 6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식중독 환자는 모두 276명으로 전날 같은 시각인 199명보다 77명 늘었다.

성남 지점에서 집단 식중독이 발생하기 약 2주 전 서울 지점에서도 의심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관할 구청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는 민원이 지난 4일 구청에 접수됐다.

해당 지점의 후기 게시판엔 지난달 19일부터 김밥을 먹고 고열과 복통 등 장염 의심 증세가 나타났다는 게시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구청은 지난 5일 해당 지점을 방문해 위생 점검을 벌였다.

구청 관계자는 “현장 점검 결과 특별한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해 위생관리에 더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며 “시간이 많이 흐른 상태라 역학조사는 진행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130명 넘는 식중독 발생…청담동 마녀김밥 공식 사과
‘마녀김밥’ 식중독증상 199명↑…“살모넬라균 나와”
식중독 피해 수백명…‘마녀김밥’ 상대 집단소송 나선다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국민일보 신문구독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