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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에 ‘들개 떼’가… “주민 공격 우려,11마리 포획”

기사와 무관한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경북 경산의 한 마을에서 들개 떼가 출몰해 소방 당국에 의해 포획됐다.

9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8일 오전 10시12분쯤 경산시 하양읍 동서리 인근에서 들개 떼를 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크기 4~50㎝의 믹스견 3마리 등 총 11마리를 포획했다. 붙잡힌 들개 중 일부는 유기견 보호소에 맡겨질 예정이다.

해당 마을 일대를 배회하는 들개 떼는 총 20마리 정도로 추정되며 서너 달 전부터 거리에 출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들개 떼는 논밭에서 일하는 노인들이나 인근 어린아이들에게 짖거나 달려들어 주민의 안전을 위협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들개가 무리 지어 다니면서 불안을 느낀 주민들의 신고가 잇따랐지만 포획이 쉽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관계자는 “(들개는) 무리 지어 다녀 어린아이나 노인들에게는 사실상 엄청난 공포감을 줄 수 있다”면서 “현재까지 큰 피해는 없었지만 공격받을 우려가 크다. 개 관련 신고는 한 달 평균 5~60건 정도 접수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아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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