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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 “김연경, 대단한 선수…올림픽 함께 뛰어 영광”

도쿄올림힉 한국-브라질 준결승전에서 김연경이 3세트 브라질의 공격에 고전하다 박정아와 하이파이브 하며 전의를 다지고 있다. 연합뉴스

2020 도쿄올림픽에서 4강 신화를 만든 여자배구 올림픽대표팀 박정아가 ‘캡틴’ 김연경에 대해 “대단한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박정아는 11일 MBC 라디오 ‘표창원의 뉴스하이킥’과 인터뷰에서 “아쉽기도 하고 한편으로 뿌듯한 마음도 있다”며 “메달을 못 딴 건 너무 아쉽고 두고두고 후회될 것 같은데 그래도 8강, 4강 올라갔고 저희가 준비한 부분에 있어선 보여드릴 수 있는 부분은 많이 보여드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정아는 ‘동료 선수들과 함께 훈련했던 4개월 동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소개해 달라’는 요청에 소소한 일상이 기억에 남는다고 답했다. 그는 “저희가 한 번도 외출을 못 나가고 계속 같이 지냈다”면서 “큰일이라기보다는 항상 간식시켜 먹고 떡볶이 같이 먹고 그런 소소한 게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다”고 답했다.

특히 김연경 선수에 대해서는 “연경 언니는 저한테나 배구를 하는 모든 선수한테 롤모델이 될 정도로 대단한 선수”라며 “제가 연경 언니랑 같이 대표팀을 간 것도 영광이고 같이 올림픽을 뛰어서 좋은 경기를 한 것도 영광이다. 아마 모두가 다 대표팀 모든 선수가 다 그렇게 생각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여자 배구 대표팀 김연경(왼쪽부터), 양효진, 김수지,박정아. 연합뉴스

이어 “연경 언니를 비롯한 언니들이 은퇴하게 된다면, 제가 주포고 에이스고 이런 것보다는 다른 선수들이랑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부담은 아직은 잘 모르겠다”며 “그래야 지금 관심도나 인기가 유지되고 더 좋아질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과 관련해서는 “배구 할 때는 정말 열정적이고, 미팅 시간도 진짜 많이 가질 정도로 정말 열정이 넘치신다”며 “배구 할 때는 조금 무섭기도 하긴 한데 그 외적인 시간에는 친구처럼 대해주니까 편했다. 저희가 배구 할 때는 배구에 몰두할 수 있게끔 도와줘서 잘 지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박정아는 끝으로 “다시 저희 팀으로 복귀하게 되는데 곧 다다음주 국내 게임이 시작된다”며 “최선을 다할 거고, 올 시즌, 돌아오는 시즌에도 최선을 다할 거고, 멀리 보자면 또 파리올림픽에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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