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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400m 계주 영국 은메달 박탈되나

소명 포기 혹은 입증 못하면 박탈
캐나다 은메달, 중국 동메달 가능성

영국 육상 국가대표 시진두 우자가 지난 5일 일본 도쿄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육상 남자 400m 계주 결선에 1번 주자로 질주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도쿄올림픽 육상 남자 4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합작한 영국 국가대표 시진두 우자(27)가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 금지약물 복용이 최종 확인되면 우자는 물론, 팀 동료들의 은메달도 박탈된다.

세계육상연맹 선수윤리위원회는 13일(한국시간) “우자의 도핑 테스트 소변 샘플에서 근육 생성에 영향을 미치는 금지약물 성분이 검출됐다. 우자의 선수 자격을 일시 정지한다”고 밝혔다.

우자는 소명할 수 있다. 우자가 소명을 포기하거나 복용하지 않은 사실을 입증하지 못하면 징계가 확정된다. 징계에 불복할 경우 스포츠중재재판소(CAS)로 제소할 기회도 있다.

우자는 지난 5일 일본 도쿄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육상 남자 400m 계주 결선에 영국 1번 주자로 나섰다. 영국은 37초51을 기록해 이탈리아(37초50)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 결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당시 동메달은 캐나다(37초70)에 돌아갔다. 중국은 37초79를 찍고 메달권 밖인 4위로 밀렸다. 영국의 은메달이 취소되면 캐나다의 몫으로 돌아간다. 이 경우 중국은 동메달을 얻을 수 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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