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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로봇 이용한 자동마킹 시스템 개발

6축 다관절 로봇이 후판 상면에 마킹 작업을 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로봇을 이용한 자동마킹 시스템을 개발, 작업 효율을 개선했다.

마킹작업은 제품 식별을 위해 각 제품에 제품 번호를 기재하는 작업으로, 원활한 제품 생산과 물류를 위해 필수적으로 거쳐야 한다.

그동안 마킹작업은 작업자가 스프레이로 직접 하거나, 인쇄 테이프를 출력·부착하는 번거로움과 수작업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이 있었다.

이에 포항제철소 후판부와 설비투자그룹은 자동마킹 시스템을 개발해 1후판공장에 시범 적용했다.

이 시스템은 자유자재로 관절이 휘어지는 6축 다관절 로봇을 이용해 사람이 직접 마킹하기 어려웠던 제품 측면부도 손쉽게 제품 번호를 기입할 수 있다. 또 마킹 용지나 인쇄 테이프 없이 제품 표면에 바로 마킹한다.

작업자가 직접 수행하던 작업을 로봇이 대신 하면서 프로세스 단순화와 소모품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 1후판공장 기준 원가 절감 효과는 연간 약 4억4000만원이다.

포항제철소는 2,3후판공장에도 해당 시스템을 확대 적용하고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자동화를 비롯한 다양한 개선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마킹작업을 담당하는 협력사 동일기업 김호형 주임은 “마킹 용지 출력을 위해 하루에도 몇 번 씩 이동해야 했는데 자동 마킹 시스템 도입으로 마킹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다른 작업에 더 집중할 수 있어 좋다”고 밝혔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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