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숙 “이재명, 지금 할 일은 사과가 아니라 귀가”

“심성의 문제 아닌 도덕감의 문제, 비정상적 인간성” 비판

이재명 지사가 지난 6월 이천 쿠팡물류센터 화재가 일어난 날에 황교익씨의 유튜브에 출연해 ‘떡볶이 먹방’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을 일으키자 이에 대해 사과 했지만 비난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지사님, 지금 할일은 사과가 아니라 귀가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윤 의원은 이 글에서 “이 지사의 사과는 사과쇼”라며 “떡볶이 먹방에 대해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지금 국민들이 현장에 일찍 오지 않았다고 질책하는 것이 아니다”며 “일정의 문제가 아닌 심성의 문제, 판단착오가 아니라 기본적 도덕감의 문제가 드러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사람이 죽어가는데 희희덕거리며 먹방을 찍을 수 있는 비정상적 인간성과 권력에 대한 병적인 집착이다” 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또 “그러면서 7년간 세월호는 그렇게 팔아먹고, 화재 희생자한테는 제발 무사히 돌아오기를 애타게 빌고 또 비는 영결사를 썼다”며 “거짓쇼가 아닌 순간이 24시간 중 단 한순간이라도 있느냐”고 되물었다.
윤 의원은 이어 “이 지사는 이 나라 지도자가 될 기본적 소양과 자질조차 전혀 없다는 사실을 국민 앞에 스스로 까발렸다”며 “당장 도지사 권한과 대선 후보직을 내려놓고 집으로 돌아가시는 게 국민의 불안을 덜고 평안케 하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신귀중 기자 kj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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