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집발’ 집단 식중독 성남·고양 이어 파주서도


‘김밥집발’ 집단 식중독 증상이 경기 성남과 고양에 이어 파주에서도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7일 파주시에 따르면 지난 20∼22일 동패동의 한 김밥집을 이용하거나 배달 음식을 먹은 주민 10여명이 설사, 구토, 복통 등 식중독 증상을 보였다.

이에 파주시는 23일 이 김밥집 음식을 먹은 시민 10명의 검체를 채취하고, 음식점의 재료 등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에 보내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는 오는 30일쯤 나올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9일∼이달 2일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김밥전문점 2개 지점에서 김밥을 사 먹은 276명이 식중독 증상을 보였다.

2개 지점을 이용한 식중독 환자 34명 중 18명의 가검물에서 식중독의 원인이 되는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

고양시에서도 23일 덕양구의 한 김밥집을 이용한 20대 여성 A씨가 식중독 증세로 25일 숨졌다.

보건당국은 같은 식당 이용객 29명이 같은 증상을 보여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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