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기] 배롱나무꽃이 화사한 안동 병산서원


‘백일홍’이라고도 불리는 배롱나무는 7월부터 꽃이 피기 시작해 100일 동안 차례로 분홍 꽃을 피워 화사함을 연출한다.

경북 안동에서 배롱나무 붉은 자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병산서원에서도 볼 수 있다. 병산서원에는 2008년 4월 7일 보호수로 지정된 수령 380년, 수고 8m, 둘레 0.85m인 배롱나무를 포함해 120여 그루가 자라고 있다.

병산서원 입구에서부터 정면 7칸, 측면 2칸으로 길게 선 만대루와 건물 주변 곳곳에 배롱나무들이 붉은 꽃망울을 터뜨린 채 에워싸고 있다.

병산서원은 소수서원, 남계서원, 도산서원 등과 함께 2019년 ‘한국의 서원’으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고, 만대루는 만대루는 2020년 보물 제2104호로 지정됐다

경북 안동의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세계유산이 가진 가치와 의미를 전시, 공연,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전달하는 ‘2021세계유산축전 안동’이 9월 4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글·사진=남호철 여행선임기자 hcna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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