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확진에 캠프 관계자 사망…정치권도 코로나 비상

임종성 의원. 국회사진기자단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치권에서 연이어 확진자가 나오면서 긴장감이 돌고 있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캠프 총괄부본부장을 맡고 있는 임종성 의원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역 국회의원으로는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안규백 의원,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에 이어 네 번째다.

임 의원은 전날 법안 표결을 위해 여야 의원 260여명이 모인 국회 본회의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국회는 본회의장과 임 의원 의원실 등에 방역조치를 하고 역학조사에 나선 상황이다.

이재명 캠프 측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임 의원과) 단순하게라도 접촉한 캠프 관계자는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재택근무를 하도록 선제적으로 조치했다”며 “최근 이 지사와 임 의원이 직접 접촉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김두관 대선 후보 캠프에선 코로나19 투병 중이던 관계자가 사망했다는 비보가 전해졌다. 김 후보 캠프 측은 “조직특보로 봉사하신 당원께서 오늘(1일) 새벽 코로나19 발병 후 투병 중 사망하셨다”고 전했다. 김 후보는 지난 18일 아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대선 후보 토론회에 비대면으로 참석하기도 했다.

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지난 24일 같이 저녁 식사를 했던 참석자가 확진 판정을 받아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다. 이에 정 전 총리도 지난 27일 토론회에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한 바 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국민일보 신문구독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