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상위 20% 집값, 文정부 출범 뒤 2배 뛰었다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 월간 주택가격 동향
17년 5월 7억9062만원→21년 8월 15억893만원

지난 5월 12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아파트 단지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이한결 기자

수도권 상위 20%의 평균 주택가격이 처음으로 15억원을 돌파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 8억원에 미치지 못했는데, 4년 3개월 만에 2배 가까이 뛰었다.

2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의 월간 주택가격 동향 시계열 통계를 보면 지난달 수도권 5분위(상위 20%) 주택가격은 평균 15억893만원으로, KB가 수도권 통계를 공개하기 시작한 2013년 4월 이후 최고 수치를 나타냈다. 15억원을 넘긴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2017년 5월 7억9062만원었던 것과 비교하면 7억1831만원이 올랐다. 2배 가까이 뛴 셈이다.

수도권 중 서울의 5분위 평균 집값은 22억2794만원으로, 2017년 5월 12억1327만원에 비해 10억1466만원 올랐다. 역시 두 배 가까이 상승했다.

경기도의 5분위 평균 집값은 9억6199만원이었다. 현 정부 출범 당시 5억3912원었지만 지난달까지 4억2287만원 올랐다.

하위 20% 평균 주택가격의 상승세도 가팔랐다. 현 정부 출범 당시 1억7826만원이었 수도권 1분위(하위 20%) 평균 주택가격은 지난달 2억5426만원으로 76% 상승했다.

안명진 기자 a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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