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선 첫 투표지 대전·충남서 이재명 압승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첫 순회 경선지인 대전·충남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총 득표율 54.81%를 얻으며 압승했다. 이 전 대표는 27.41%를 득표하며 이 지사와 더블스코어 차이로 격차가 벌어졌다.

‘민심 풍향계’로 불리는 충청지역 첫 투표에서 여권 1위 후보로서의 자리를 재확인하면서 ‘이재명 대세론’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5일에는 세종·충북 투표 결과가 발표된다.

이날은 일반 국민을 제외한 전국 대의원과 권리당원 투표 결과만 공개됐다. 선거인단 중 48.40%가 투표에 참여했다. 이 중 권리당원 투표에서 이 지사는 55.21%를 얻으며 과반을 훌쩍 넘겼다. 이 전 대표는 27.23%를 득표하는 데 그쳤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7.37%),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6.82%), 박용진 의원(2.51%), 김두관 의원 (0.86%)를 득표했다.

대의원 투표에서 이 지사는 42.02%를 득표하며 과반을 넘지는 못했지만 1위를 수성했다. 이 전 대표는 33.07%를 기록했다. 정 전 총리는 22.70%를 득표하며 ‘빅3’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추 전 장관이 1.69%, 박 의원이 0.39%, 김 의원이 0.13%를 득표했다.

오는 12일 ‘슈퍼위크’에서는 일반 국민이 포함된 선거인단 전체의 투표 결과가 발표된다. 일반 국민 여론이 반영되는 만큼 이날 개표 결과가 주목된다. 다음 주 순회 경선지는 대구·경북(11일), 강원(12일)이다.

이가현 기자 hyu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국민일보 신문구독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