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폭발한 자영업자들 ‘전국 심야 차량시위’ 나선다

“전국 9개 지역에서 3000대 참여 예상”


사회적 거리두기로 1년 넘게 매출 감소를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이 전국적으로 심야 차량시위에 나선다. 자영업자들은 손실보상과 영업제한 완화를 요구할 계획이다.

5일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자대위)에 따르면 자대위를 비롯해 자영업자들이 다수 가입한 온라인 커뮤니티는 오는 8일 전국 심야 차량시위를 진행한다.

자대위 관계자는 “전국 9개 지역에서 동시에 3000대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단체 대화방에 자발적으로 들어온 사람들이 여기저기 전파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익명의 자영업자들이 모인 오픈 채팅방은 다수 존재한다. 지역이나 업종별로 나뉜 채팅방도 있고 구분 없이 모인 채팅방도 있다. 채팅방에서는 여럿이 모여 진행하는 시위 외에 1인 시위 등 각자 상황에 맞는 다양한 참여 방식을 언급하고 있다.

앞서 자대위는 지난 7월 14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에서, 지난달 25일부터 이틀 동안 부산·경남에서 차량 시위를 진행했다. 예정 시각 직전 유튜브 등을 통해 참가자들을 모집하는 방식이었다.

자대위 관계자는 “위험한 방식의 시위는 최후의 상황까지 자제할 것”이라면서 “차량시위는 감염병예방법·집시법에 저촉되지 않는 온건한 방식의 의사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나경연 기자 contest@kmib.co.kr

“인센티브 필요없다, 영업제한 철폐” 자영업자 시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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