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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1개만 더 치면 ‘한 시즌 최다 버디’ 신기록

493번째 버디로 최다 버디 타이기록
최종라운드서 신기록 작성에 도전

퍼팅하는 임성재. EPA연합뉴스

3년 연속 버디 1위를 차지한 임성재(23)가 시즌 최종전 마지막 라운드에서 한 시즌 최다 버디 신기록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7346야드)에서 열리는 2020-2021시즌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 나선다.

전날 3라운드에서 임성재는 시즌 492, 493번째 버디를 기록했다. 5번홀(파4)에 이어 11번홀(파3)에선 홀인원을 아쉽게 놓친 뒤 버디 퍼팅에 성공했다.

이날 두 개의 버디로 임성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한 시즌 최다 버디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1980년 시작된 PGA 투어 버디 집계에선 2000년 스티브 플레시(미국)가 기록한 493개가 1위를 달리고 있었는데, 임성재가 이를 따라잡은 것. 이제 단 하나의 버디만 더 기록하면 임성재가 이 기록을 21년 만에 깨게 된다.

PGA 투어는 “임성재가 버디 1개만 더 잡으면 1980년 이후 PGA 투어에서 한 선수가 한 시즌에 기록한 최다 버디 기록을 갈아치운다”고 공식 확인했다.

임성재는 이미 3시즌 연속 버디 1위는 확정한 상태다. 2019년 480개, 지난해 390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1위에 오른 임성재는 올 시즌에도 다른 어떤 선수보다 많은 버디를 기록했다. 2위 패턴 키자이어(미국)은 올 시즌 431개를 기록해 임성재와 62개나 차이가 나는데, 이번 대회 출전권을 얻지 못해 임성재와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최다 버디 타이기록을 세우긴 했지만, 성적은 아쉽다. 임성재는 5일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해 중간합계 2언더파로 공동 22위에 머물렀다. 선두 패트릭 캔틀레이(미국·20언더파)와는 18타 차이로 우승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졌다.

이동환 기자 hu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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