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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불펜 대기” 우드포드에 선발 내줄 듯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선발투수 김광현이 지난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와 가진 2021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원정경기 2회말 2사 1루 때 교체돼 더그아웃으로 돌아가고 있다. AP연합뉴스

김광현(33)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소속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보직을 불펜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닷컴에서 세인트루이스를 담당하는 캐처리 실버 기자는 8일(한국시간) 트위터에 “김광현이 이날부터 불펜에서 대기한다”고 적었다. 김광현은 오는 10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LA 다저스와 홈경기에 선발 투수로 예정돼 있다. 실버 기자의 말대로라면 김광현은 이 경기에 선발 등판하지 않는다.

실버 기자는 “제이크 우드포드가 선발진에서 훈련했다. 10일 경기의 선발투수가 누구인지 알려주는 대목”이라고 전망했다. 우드포드는 올 시즌 21경기에 등판해 2승 3패 평균자책점 4.47을 쌓은 우완이다. 선발 등판 횟수는 3차례뿐이다.

김광현은 지난 7월 23일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서 6이닝 2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고 올 시즌 6승을 수확한 뒤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그 이후 5경기(선발 등판은 4경기)에서 모두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가장 최근 선발 등판한 지난 5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경기에서 1⅔이닝 7피안타 4실점하고 무너졌다. 당시 김광현에게서 마운드를 물려받아 5⅓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투수가 우드포드다.

김광현은 올 시즌 6승 7패 평균자책점 3.53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세인트루이스로 입단하면서 마무리투수로 출발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미뤄진 지난해 7월 25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개막전에서 마지막 9회에 등판해 1이닝 동안 2피안타 2실점(1자책점)을 허용했지만, 팀의 승리로 세이브를 챙겼다. 그 이후 선발투수로 보직을 바꿔 올해 2년차로 넘어왔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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