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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알론소, 역대 두 번째로 빠른 ‘100홈런’ 기록

라이언 하워드에 이어 두 번째 대기록
2경기 연속 홈런포로 시즌 31호

하이파이브하는 피트 알론소. USA투데이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의 피트 알론소(27)가 100번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역대 두 번째로 빠른 347경기 만에 작성한 기록이다.

알론소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 1회 초 1사 1루에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쳐냈다.

마이애미 선발 에드워드 카브레라의 시속 158㎞짜리 빠른 공을 공략해 만든 홈런이었다. 2019년 빅리그에 데뷔한 알론소는 그렇게 약 2년 만에 개인 통산 100번째 아치를 쐈다.

알론소의 100홈런은 347경기 만에 나왔는데, 이는 MLB 역사상 두 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MLB닷컴은 “알론소의 100홈런은 325경기 100홈런을 친 라이언 하워드(41·미국)에 이어 2번째 기록”이라고 전했다. 하워드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2004년 데뷔해 커리어 초반 홈런을 몰아치며 최소 경기 100홈런·200홈런 기록을 작성한 1루수다.

알론소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2019년 이후 빠른 속도로 홈런을 쌓아가고 있다. 2019년엔 역대 메이저리그 신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인 53홈런을 쳐냈고, 코로나19로 인해 단축 시즌으로 열린 지난해에도 홈런 16개를 더했다.

올해엔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 등 새 거포들의 등장으로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지만, 지난 7월 열린 홈런더비에서 가뿐히 우승을 차지하는 등 자신의 힘을 과시했다. 7일 경기 홈런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린 알론소는 이번 시즌 31홈런을 기록 중이다.

이동환 기자 hu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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