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월드엑스포 유치위, 정몽준 고문 추대

삼성·현대차·SK·LG·롯데 사장, 선임위원으로 참여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가 9일 집행위원회를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 2030부산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유치위원회 고문으로 정식 추대됐다.

10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에 따르면 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정 이사장의 고문 추대 안건을 포함해 총 9건의 의결·보고안건을 논의했다.

유치위원회는 이날 '집행위원회' 구성을 마무리 지으면서 유치전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집행위원회는 위원장 1명(김영주 위원장)과 선임위원 7명, 집행위원 15명 등 총 23명으로 구성됐다.

우선 선임위원에는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장동현 SK 사장, 이방수 LG 사장, 이동우 롯데지주 사장 등 국내 5대 그룹 사장단이 자리했다. 나머지 2명은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부회장과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이 맡았다.

집행위원에는 김학동 포스코 사장과 김승모 한화 사장, 김석환 GS 사장, 가삼현 현대중공업 사장, 차정호 신세계 사장,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 유정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사장, 산업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과 외교부 최종문 2차관 등 정부·기관의 주요 인사가 이름을 올렸다.

부산지역 인사로는 알려진 데로 부산상공회의소 장인화 회장과 부산범시민유치위원회 오성근 집행위원장,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 등 3명이 참여한다.

부산 유치 활동의 '헤드쿼터' 역할을 할 집행위원회 구성이 마무리되면서 유치위원회 본격 가동에 필요한 인적·제도적 기반도 갖추게 됐다.

김영주 위원장은 "다음 달 개막하는 2020 두바이 엑스포에서 '부산 홍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유치 활동에 나설 것"이라며 "집행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국민일보 신문구독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