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스포츠

연예·스포츠 > 스포츠

‘22분 활약’ 이강인, 마요르카 감독 눈도장 ‘쾅’

“팀에 많은 걸 줄 선수”

마요르카 공식 계정

올여름 발렌시아를 떠나 RCD 마요르카로 이적한 이강인(20)이 교체 출전하며 데뷔전을 치렀다. 루이스 가르시아 마요르카 감독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미래에 팀에 많은 것을 가져다줄 수 있는 선수”라고 밝히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요르카는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에서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와 2021-2022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원정에서 후반에만 2골을 내주며 0-2로 패했다. 개막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를 이어왔던 마요르카는 시즌 첫 패배를 당하면서 승점 7로 7위에 위치했다.

이강인은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팀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27분 오른쪽 윙어 조르디 음불라와 교체돼 데뷔전을 치렀다.

이강인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22분여간 필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전환 패스, 과감한 슈팅 등을 선보이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강인은 후반 36분 왼발 중거리포를 시도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후반 44분 공격 연계를 시도하기도 했다. 마요르카는 선수 교체로 반전을 노렸지만 추격에 실패하며 패배했다. 이강인은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6.4점을 받았다.

시즌 첫 패배를 당한 가르시아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전반전 상대가 우리보다 나았다. 후반전에는 실점을 허용하기 전까지 우리가 경기를 더 잘 풀어나갔다”며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옵션들이 있어서 승리를 기대했지만, 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을 때 실점하는 것은 괴로운 일”이라고 밝혔다.

이날 데뷔전을 치른 이강인에 대해선 “이강인에게 아직 적응의 시간이 필요하다”면서도 “그는 미래에 팀에 많은 것을 가져다줄 수 있는 선수”라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국민일보 신문구독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