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추미애란? 文만 보면”…‘집사부일체’ 나온 윤석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출연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처. SBS 제공

유력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순차적으로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SBS)에 출연할 예정인 가운데, 윤 전 총장이 첫 타자로 예고편에 등장했다.

12일 방송된 ‘집사부일체’ 말미에 예고편으로 등장한 윤 전 총장은 시작부터 직접 슬레이트를 치는 등 소탈하고 솔직한 모습을 보이는 데 주력했다. 남방에 면바지의 편한 옷차림이었다. 부인 김건희씨는 이날 보이지 않았다.

윤 전 총장은 계란말이, 불고기 등 여러 요리를 직접 능숙하게 하면서 멤버들에게 “그냥 형이라고 해”라고 말했다. 또한 “형수님(김건희)한테도 자주 요리를 해주세요?”라는 질문에는 “해야 안 쫓겨나고 살지 않겠나”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이어 말할 때 고개를 좌우로 지나치게 돌리는 ‘도리도리’ 고갯짓과 다리를 벌리고 앉는 ‘쩍벌’ 자세부터 “대통령만 보면 싸우고 싶은가요?” “좌천을 많이 당했던데” “나에게 추미애란?” 등의 민감한 질문이 이어졌다. 진실 탐지 게임을 하는 모습도 등장했다. 또한 윤 전 총장이 대선 후보로서 꿈꾸는 미래에 대해 언급하는 모습도 짧게 공개됐다.

이날 윤 전 총장은 “나를 공격해주면 꼭 지지율이 올라간다. 내 운동장으로 끌고 와서 붙어야 한다” “그 일을 성공시키는 데 자신이 있다”고 답했다. 공개된 예고편은 그가 가수 이승철의 노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를 부르는 모습으로 끝을 맺었다.

‘집사부일체’는 20대 대선 주자들이 출연하는 특집 방송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대선 주자 중 가장 지지율이 높은 윤 전 총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섭외했다. 19일엔 윤 전 총장, 26일엔 이 지사, 10월 3일엔 이 전 대표 편이 방송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국민일보 신문구독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