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MZ세대 절반 대형마트 규제 완화 원해…중고차 시장 개방해야”


MZ세대 절반 가량은 대형마트 영업규제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시장에 자동차 회사가 참여하는 것에 대해서도 찬성하는 의견이 많았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유통현안에 대한 2030세대의 의견을 조사한 결과, 대형마트 영업 규제를 완화하는 법안에 대해 찬성한다는 의견이 48%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대형마트 월 2회 의무휴업일과 영업금지 시간(0~오전 10시)에 온라인 거래를 허용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다.

MZ세대의 55.3%는 모바일(37.1%) 또는 온라인(18.2%)을 통해 물건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대형마트(19.3%), 편의점(15.3%), 슈퍼마켓(7.3%) 등의 순이었다.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경우는 1.2%에 불과했다.

모바일·온라인 구매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구입 가능해서라는 답변이 49.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저렴하게 구입 가능(21.8%), 다양한 상품 비교 가능(15.9%), 어디서든지 구입 가능(12.8%) 등의 순서로 응답했다.

중고자동차 매매시장에 국내 자동차 제조회사가 참여하는 데 대해서는 절반 이상(53.6%)의 MZ세대가 찬성한다고 응답했고, 반대는 9.1%에 그쳤다.

전경련 유환익 기업정책실장은 “변화하고 있는 유통시장 환경에 적합한 유통정책 수립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MZ세대를 비롯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어서 국내 자동차 제조회사가 중고자동차 매매 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길을 터줘야 한다”고 말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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