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업 10곳 중 8곳 추석연휴 5일간 쉰다


추석을 맞아 부산지역 기업 10곳 중 8곳은 18일부터 22일까지 평균 5일을 휴무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부산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지역 기업의 80.6%는 5일간 휴무할 예정이다. 나머지는 ‘4일 이하’ 2.8%, ‘6일’ 9.7%, ‘7일 이상’ 6.9% 등으로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부산경총이 부산지역 주요기업 125곳을 대상으로 ‘추석 휴무’ 실태를 조사한 결과다.

기업 규모와 업종별로는 대기업과 제조업에서 6일 이상 쉬는 기업이 상대적으로 많다. ‘6일 이상’ 휴무하는 기업은 ‘단체협약·취업규칙에 따른 의무적 휴무’ 시행이 가장 많았다.

추석상여금은 지난해(52.9%)보다 0.6%P 감소한 51.1%가 지급 계획이 있었다. 지급하는 기업의 규모로 보면 대기업(66.7%)이 중소기업(47.2%)보다 많았고, 업종별로는 제조업 52.2%, 비제조업 50.0%로 조사됐다.

추석상여금 금액은 기업의 85.7%가 ‘작년과 동일한 수준’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9.5%는 ‘작년보다 적게 지급’하겠다고 답했고, 4.8%는 ‘작년보다 많이 지급’ 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 기업의 절반 이상(54.9%)이 올해 추석 경기가 지난해보다 악화했다고 봤다. ‘매우 악화’ 7.8%, ‘악화’ 47.1%, ‘비슷한 수준’ 35.3%, ‘개선됐다’는 응답은 기업은 9.8%였고, ‘매우 개선’ 됐다고 보는 업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영실적 전망도 56.2%의 기업이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응답했고, 나머지 43.8%는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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