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등 野국회 정보위원, 박지원 찾아 국정원 간다

2018년 1월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국민의당지키기운동본부 전체회의에 참석한 박지원 의원이 동료 의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왼쪽은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씨. 뉴시스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15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고발 사주’ 의혹의 배후로 지목된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을 직접 만나기 위해 국정원을 찾는다. 이들은 박 원장이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씨와 왜 만났는지, 무슨 이야기를 나눴는지 등을 캐물을 계획이다.

국회 정보위 야당 간사인 하태경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15일) 10시 박 원장 대선 개입 의혹 진실 규명을 위해 국민의힘 정보위원 일동이 국정원을 항의 방문한다”고 예고했다.

그는 “박 원장을 직접 만나 대선 개입 의혹을 밝혀내겠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전날(14일)에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박 원장을 즉각 수사할 것을 요구하며 “조씨가 유출한 대외비 내용이 더 있는지 조사해야 한다. 둘이 국정원 대외기밀까지 공유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인데 고발 사주 사건에 관해 대화하지 않았다는 건 도대체 어떻게 믿으란 말인가”라고 직격탄을 날렸었다.

박 원장은 야권을 중심으로 제기하는 대선 개입 의혹에 대해 “헛다리를 짚는 것”이라며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송태화 기자 alvi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국민일보 신문구독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