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조용기 목사 빈소에 교계 원로들 추모 발걸음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에 차려진 조용기 목사의 빈소에는 조 목사와 동역했던 원로 목회자들의 추모 발걸음이 이어졌다.

박종화 국민문화재단 이사장은 “목사님의 몸은 떠났지만 성령 안에서 우리와 함께하신다”며 “우리는 한 몸이 되어 조 목사님이 꿈꾸던 아름다운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날 독일 석학 위르겐 몰트만 박사와 통화한 내용을 전하며 “몰트만 박사가 ‘조 목사님은 하나님이 한국에 보내신 20세기 최고의 선지자’라며 가족들에게는 구원의 희망을 믿고 하늘나라에서 만나자고 전해달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철신 영락교회 원로목사도 “조 목사님은 한국교회에 성령 운동을 강력하게 일으켰고 한국교회 부흥에 기여하신 분”이라며 “하나님께서 천국 상급으로 갚아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손인웅 덕수교회 원로목사는 조 목사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손 목사는 “내가 국민일보 이사장을 지낼 때 특별히 조 목사님의 사랑을 많이 받았다”며 “조 목사님은 한국교회가 낳은 세계적 영적 지도자다. 수고 많으셨다. 하나님 나라에서 안식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길자연 왕성교회 원로목사도 “조 목사님이 전 세계 복음 전파에 매진하시다가 이제 안식을 취하시게 됐다. 한국교회는 이제 그분이 남긴 업적을 이어가고 사회를 위해 봉사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15일 오전 빈소에는 이용규·지덕 한기총 증경총회장, 신정호 예장통합 총회장, 이상문 예성 총회장, 이경호 NCCK 회장과 이홍정 총무, 윤석전·김학중·고명진·박종구·한기채 목사, 이재서 총신대 총장 등이 찾아와 조문했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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