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에스컬레이터서 새치기 사과 요구에…발로 ‘뻥’[영상]

뉴욕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서 한 남성이 여성 발로 차 굴러떨어지는 사고
피해 여성 “사과 요구했다 갑자기 당해” …뉴욕 경찰 공개 수배

미국 뉴욕에서 한 남성이 여성을 발로 차 에스컬레이터에서 굴러떨어지게 하는 영상이 포착됐다. NYPD 트위터 캡쳐

미국 뉴욕에서 한 남성이 여성을 발로 차 에스컬레이터에서 굴러떨어지게 하는 영상이 포착돼 경찰이 공개 수배에 나섰다.

지난 9일(현지시간) 오후 7시15분쯤 뉴욕 브루클린에 있는 지하철역에서 한 남성이 에스컬레이터에서 앞서가던 여성을 제치고 올라간 뒤 뒤돌아서 여성의 가슴 부위를 발로 걷어찼다.

사건은 피해 여성이 지하철에서 내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던 중 일어났다. 피해 여성은 현지 언론 ABC7NY과의 인터뷰에서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여성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고 있는데 낯선 남성이 자신을 밀치고 지나가기에 그에게 “이럴 때는 실례한다고 말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고 했다.

NYPD 트위터 캡쳐

그러나 그 말을 들은 남성은 뒤로 돌아 사과를 했다고 쏘아붙이더니 갑자기 여성의 가슴 쪽을 발로 걷어찼다는 것이다. 무방비 상태의 여성은 에스컬레이터 아래로 굴러 떨어져 온몸에 타박상을 입었다.

여성은 “계단에서 굴러떨어진 적은 있어도 에스컬레이터에서 떨어진 적은 없다. 마치 맹수에게 공격당한 것 같다”며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다.

뉴욕 경찰은 가해 남성이 지하철역을 빠져 나가는 CCTV 영상을 확보해 공개수배에 나섰다. NYPD 트위터 캡쳐

뉴욕 경찰은 당시 상황을 담은 CCTV 영상을 확보해 트위터 등 공식 SNS에 이를 올려 공개 수배에 나섰다.

천현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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