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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거래소 폐업공지 D-day…“미리 자산 처분해야”


오는 24일 이후 영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가상화폐(코인) 거래소들은 17일까지 폐업 공지를 해야 한다는 금융당국의 지침에 따라 원화 마켓 운영을 중단하는 거래소가 늘고 있다. 필수 인증을 받은 28곳 외 다른 거래소를 이용하는 투자자들은 하루 빨리 자산을 다른 거래소로 옮기거나 출금하는 것이 좋다.

17일 정부에 따르면 이달 10일 현재 거래소 가운데 28곳이 사업자 신고 필수 요건인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받았다.

이 중 실명확인 입출금계정을 받고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사업자 신고를 마친 곳은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4곳뿐이다.

ISMS 인증만 받으면 원화 마켓을 제외한 코인 마켓 거래소 운영은 가능하다. ISMS 인증이 없다면 이날까지 서비스 종료 여부를 결정해 고객에게 공지해야 한다.

폐업할 공산이 큰 거래소에 자금을 묻어둔다면 해당 코인은 고스란히 사라지게 된다. 따라서 코인을 폐쇄 예정 거래소에서 다른 거래소로 바로 옮기든, 아니면 개인 지갑으로 빼둬야 한다.

ISMS 인증만 가진 거래소에서는 원화가 아닌 코인으로 다른 코인을 사고 팔 수 있다.

따라서 이들 거래소를 이용 중인 투자자들은 자산을 정해진 기한 안에 원화로 뽑아가거나 실명계좌를 확보한 다른 거래소로 옮길 수 있다.

계속 거래하고 싶다면 코인 마켓에서 통화처럼 쓰이는 코인으로 전환한 뒤 다른 코인을 사고팔 수 있다.

단, 해당 거래소에는 원화 출금이 안 되기 때문에 현금으로 찾고자 할 때는 실명계좌 확보 거래소로 코인을 옮겨야 한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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