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선주자 호감도 선두…윤석열 홍준표 이낙연 순


차기 대선 주자의 호감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선두라는 결과가 17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전국 성인 1001명에게 차기 정치 지도자로 거론되는 여야 주요 인물 4인 각각에 대한 호감 여부를 물은 결과 ‘호감이 간다’는 응답이 이 지사 34%, 윤석열 전 검찰총장 30%,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28%,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24% 순으로 나타났다.

앞서 9월 첫째 주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는 이재명 24%, 윤석열 19%, 이낙연 8%, 홍준표 6%였다.

민주당 소속 이재명과 이낙연, 국민의힘 소속 윤석열과 홍준표로 조합한 양자 가상 구도 네 가지를 각각 물은 결과 모든 인물이 40% 내외 지지를 얻었고 양자 격차는 5%포인트 이내 백중세를 보였다. 유권자 열 명 중 두 명은 의견을 유보했다.

이 지사는 윤 전 총장, 홍 의원과의 양자 대결에서 모두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이 지사 43%대 윤 전 총장 42%, 이 지사 44%대 홍 의원 39%였다.

이 전 대표는 윤 전 총장과 홍 의원과 양자 대결에서 모두 오차범위 내에서 뒤졌다. 이 전 대표 40%대 윤 전 총장 42%, 이 전 대표 39%대 홍 의원 40%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은 “올해 들어서 정권교체론이 유지론을 6~21%포인트 앞섰음에도 여야 양자 가상 구도에서 여당 후보가 제1야당 후보와 비슷한 것은 범야권 규합이 이뤄지지 못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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