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여백신 2차 접종’ 첫날 일부 오류…“정상화 완료”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에 ‘잔여백신’을 쓸 수 있도록 한 첫날 일부 예약에 차질이 빚어졌다. 당국은 관련 조치를 완료해 오전 9시35분부터 정상적으로 예약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오전 9시를 전후해 잔여백신 2차 접종을 예약했다가 오류가 발생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일부 이용자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예약이 불가’하다거나 ‘예약정보 확인 중 오류 발생(30095)’이라는 안내를 받았다. 기존에 2차 접종을 예약해두었던 병원과 새롭게 예약한 병원에서 모두 잔여백신 예약자로 연락이 왔다거나, 예약을 했는데 전산상으로 입력 되지 않은 것 같다는 사례도 전해졌다.

이에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관계자는 “상황을 인지한 뒤 오류 하나를 찾아서 조치를 완료했다”며 “오전 9시 35분 이후부터는 예약이 모두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추진단은 예약 오류가 나타난 사례가 있는지 데이터 기록 등을 분석 중이다.

이날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잔여백신이 나오면 네이버나 카카오앱을 통해 2차 접종을 예약하고 바로 접종할 수 있다. 그동안 잔여백신은 1차 접종만 할 수 있었으나 이제는 백신별로 허가된 접종 간격 범위 내에서 2차 접종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현재 사전예약시스템에서는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의 2차 접종일이 ‘1차 접종일로부터 6주’로 연장돼 있는데 잔여백신으로 2차 접종을 하면 화이자는 최대 3주, 모더나는 2주 더 빨리 맞을 수 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국민일보 신문구독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