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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속한 태풍… 하나 있는 더블헤더마저 앗아간 ‘찬투’

NC-LG 창원 더블헤더 1차전 우천취소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직원들이 지난 16일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LG 트윈스와 2021시즌 프로야구 KBO리그 홈경기 8회를 진행하던 중 쏟아지는 폭우로부터 그라운드를 보호하기 위해 방수포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2021시즌 프로야구 KBO리그 더블헤더 1차전이 제14호 태풍 찬투의 영향으로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오후 3시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시작될 예정이던 NC와 LG의 더블헤더 1차전을 비로 취소했다”며 “취소된 경기는 추후 재편성된다”고 밝혔다.

이 경기는 이날 유일하게 편성된 더블헤더다. 찬투의 이동 경로에서 영향을 받을 한반도 최남단 경기이기도 하다. 오후 1시 현재 서울은 화창한 하늘을 드러내고 있지만, 창원에선 시간당 5㎜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다.

찬투는 오후 3시에 부산 남쪽 170㎞ 부근 해상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보다 경로를 더 틀어 일본 쪽으로 향했지만, 남해안과 제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NC와 LG의 더블헤더 2차전은 오후 6시30분 같은 장소로 편성돼 있다. 이때도 찬투의 영향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다른 팀들의 야간 경기는 대부분 수도권에서 열린다.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는 서울 잠실,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서울 고척돔,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는 경기도 수원에서 오후 6시30분부터 맞붙는다.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에서 대결한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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