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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초대석 예술특화교육 2년 미추홀학교 이순미교장


인천미추홀학교 이순미교장(왼쪽)이 17일 정창교의 문화초대석 6번째 출연자로 나와 국내 최초 특수학교 예술특화교육 사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인천복지방송 제공

“장애학생 예술특화직업교육이 왜 필요한지를 알릴 수 있게 돼 기쁩니다.”

17일 인천복지방송 ‘제6회 정창교의 문화초대석’에 출연한 이순미 미추홀학교 교장은 “예술 분야에 특기와 재능이 있는 학생이 실력을 연마해 진학 진로와 취업까지 연계하는데 성공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실제로 2020학년도부터 교육부에서 시행하는 특수학교 대상 예술특화직업교육 추진사업 추진학교로 첫 지정된뒤 이 학교 졸업생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오케스트라 뷰티플마인드에 더블베이스 연주자로 취업했다.

이 교장은 오는 10월 인천시립장애인예술단 보호작업장 공모와 관련, “장애학생의 일자리 창출과 여가활동 측면에서는 매우 고무적”이라면서도 “수반되는 고용형태나 급여 등 근무여건도 만족할 수 있는 조건들이 뒷받침되도록 지자체와의 협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근로장애인들이 보호작업장에서 받을 수 있는 급여가 월 10만원이라는 의견과 관련, 이 교장은 “근로장애인들에게 일정 수준의 급여가 안정적으로 보장되고 외부 공연 등의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이 근로장애인들에게 추가 지급되는 형태가 바람직하다”고 제언했다.

이 교장은 마지막으로 “인천의 다른 학교에서도 문화예술교육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올해는 인혜학교와 혜광학교에서도 예술특화교육과정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비영리민간단체 (사)꿈꾸는마을이 기획했으며, 인천광역시가 후원했다.

한편 특수학교의 예술특화교육은 주 4시간 진로와 직업 시간을 이용해 피아노, 더블베이스, 바이올린, 클라리넷, 플루트, 트럼본을 전문강사가 개별지도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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