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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고향 직관’ 알아두면 좋은 꿀팁

대전 광주 부산 ‘귀향 관객’ 맞이 이벤트

한화 이글스 어린이 야구팬이 2014년 9월 6일 대전 홈구장 앞에서 추석을 맞아 전통놀이 체험을 하고 있다. 뉴시스

2021시즌 프로야구 KBO리그는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를 적용한 수도권에서 무관중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그 밖의 지역 구단은 관중석을 10~30% 선에서 개방했다. 올해 추석 연휴에도 야구팬 대부분이 고향 홈팀 경기를 ‘직관’하지 못하고 친인척과 TV 앞에 둘러앉아 중계방송을 시청하는 ‘집관’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추석 연휴 2연전이 펼쳐지는 21일부터 이틀간 서울 잠실에서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 인천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 대전에서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 광주에서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 부산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가 각각 맞붙는다. 그중 대전 광주 부산 경기는 제한적으로나마 ‘귀향 직관’이 가능하다. 이들 경기장 3곳의 홈틴인 한화 KIA 롯데는 추석을 맞아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대전: 느리게 가는 보름달 소원 우체통
한화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추석 2연전 동안 장외 무대에서 보름달을 형상화한 포토존과 ‘느리게 가는 보름달 소원 우체통’을 설치한다. 우체통에 소원을 적은 엽서를 넣으면 내년 추석 연휴에 맞춰 발송된다. 필드박스 7번방에선 윷놀이가 펼쳐진다. 한화 마스코트 위니와 대결에서 승리하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처음 한국과 인연을 맺은 한화 외국인 가족들을 위한 행사도 마련됐다. 한화는 한국의 명절 문화를 소개하기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가족에게 맞춤 한복을 선물한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과 조니 워싱턴 코치 가족은 이 한복을 입고 시구 행사에 참여한다.

추석 2연전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사전 신청자 100명과 함께하는 팬 사인회가 진행된다. 한화의 비대면 사인볼 자판기 부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광주: 곳곳에 숨은 복주머니를 찾아라
KIA는 21일 경기를 앞두고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주변에 전통놀이 체험 부스를 설치하고 민속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투호, 제기차기, 널뛰기를 즐길 수 있다. 경기 전에 열리는 예선과 경기 중 클리닝 타임에 진행되는 본선에서 우승한 팬에게 선물이 주어진다.

KIA 응원단은 추석 2연전 동안 한복을 입고 관객에게 명절 인사를 올리고, 4·5번 게이트에서 송편을 나눠줄 예정이다. 한복을 입고 온 가족 관객은 경기 전 응원단상에서 열리는 윷놀이 대결에 참가할 수 있다. 경기장 곳곳에 숨긴 복주머니를 찾는 관객에게 사인볼을 나눠주는 ‘복주머니를 찾아라’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인기 국악인과 트로트 가수의 공연도 펼쳐진다. 21일에는 전남 구례 출신 국악인 김산옥씨가 애국가를 부른다. 22일에는 트로트 가수 윤수현씨가 시구자로 나선다. 추석 연휴 중 일반석 입장권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부산: 선착순으로 제공되는 유니폼 1200벌
롯데는 5강 진출을 기원하는 응원전을 위해 추석 2연전 관중을 대상으로 ‘팬사랑 페스티벌 유니폼’ 1200벌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조지훈 응원단장과 치어리더, 마스코트는 추석 2연전 동안 한복 차림으로 응원 무대를 꾸민다. 이 기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페어필드 호텔숙박권, 국제식품 상품권, 다솜홈서비스 가사이용권 등 경품을 노릴 수 있다.

추석에 어울리는 시구 행사도 예정돼 있다. 21일에는 귀향한 팬을 시구자로 선정한다. 22일에는 지난 5월 우천 취소로 연기 된 ‘아빠, 힘내세요’ 사연 속 가족이 시구와 시타를 맡는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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